美 조지아 주지사 5년 만에 방한…SK·현대차·LG 만나 투자 협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이번 주 한국을 찾는다.
현지에 진출한 SK·현대차·LG·한화그룹 관계자와 만나 추가 투자를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10년간 한국 기업이 조지아주에 투자한 금액은 230억 달러에 달한다.
켐프 주지사는 이들 기업 경영진과 만나 추가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주 주지사가 이번 주 한국을 찾는다. 현지에 진출한 SK·현대차·LG·한화그룹 관계자와 만나 추가 투자를 모색할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켐프 주지사는 오는 12일 7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방한이다.
조지아주는 국내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반도체 소재 기업들이 북미 사업 요충지로 투자한 지역이다. 최근 10년간 한국 기업이 조지아주에 투자한 금액은 230억 달러에 달한다.
주 정부 차원에서도 투자 인센티브를 늘리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부터 법인세율을 기존 6%에서 5.75%로 조정했다. 또한 친환경 경영 맞춤형으로 태양광·수력·원자력 등 다양한 발전 방식으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선 현대차(00538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온, 한화큐셀, SKC(011790) 등이 현지에 투자를 진행했다.
이중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오는 4분기에 가동 예정이다. 이곳에 투입되는 비용은 약 7조 6000억 원이다. HMGMA 인근에 LG에너지솔루션, SK온과 합작으로 배터리셀 공장도 짓고 있다.
한화큐셀은 조지아주에 지난 2019년 태양광 모듈 공장을 세웠다. 올해 카터스빌 공장을 포함해 약 3조 2000억 원을 투자한 솔라허브를 구축했다. SKC의 자회사 앱솔릭스는 고성능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기판 공장을 준공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들 기업 경영진과 만나 추가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에선 최재원 SK이노베이션(096770) 수석부회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현재 CEO급과 만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지만 확정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passionk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