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돌려주세요"…통일부, 광고인 이제석과 北억류자 홍보영상 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가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 3인의 송환 촉구를 염원하는 홍보영상을 이제석 광고연구소와 공동 제작했다.
통일부는 11일 "북한 구금 시설에 억류되어 있는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더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조속한 문제 해결에 함께해 주실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홍보영상 제작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통일부가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 3인의 송환 촉구를 염원하는 홍보영상을 이제석 광고연구소와 공동 제작했다.
통일부는 11일 "북한 구금 시설에 억류되어 있는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와 그 가족들의 아픔을 더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고 조속한 문제 해결에 함께해 주실 수 있도록 지난 3월부터 홍보영상 제작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김정욱 선교사는 11년째, 김국기·최춘길 선교사는 10년째 북한에 억류된 상태다.
홍보영상엔 2014년 가족과 행복했던 이들이 2024년엔 북한에 억류돼 고통받는 모습이 표현됐다.
통일부는 6월 한 달 동안 유엔 공용어로 번역된 해당 콘텐츠를 SNS 광고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확산하고, 관련 세미나 또는 유관 민간단체 행사 시 포스터, 전단 등의 형태로 배포하는 등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영상 제작에 참여한 이제석 대표는 국내외 공익 광고 분야에서 쉽고, 단순한 '시각언어'를 통해 문제를 대중화, 이슈화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광고 천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 대표는 "내 가족을 잃은 듯 절실한 마음을 담아 작업에 임했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야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이분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통일부는 "우리 국민들과 함께, 그리고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가 하루빨리 가족들이 있는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eh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