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 공원서 발생한 폭력 범죄…울주군 CCTV 관제로 막았다

허광무 2024. 6. 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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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은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청소년의 오토바이 무면허 운전, 폭행 등 범죄 해결을 도왔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 14분께 온양읍 대안리 한 도로에서 청소년 2명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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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공원 내 폭력 범죄 [울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청소년의 오토바이 무면허 운전, 폭행 등 범죄 해결을 도왔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0시 14분께 온양읍 대안리 한 도로에서 청소년 2명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운전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모니터링 요원은 즉시 112상황실에 신고한 뒤, 청소년들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경찰에 전달해 10대 운전자 2명의 검거를 도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2명은 당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6일 오후 11시 42분께 온양읍 한 공원에서는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을 위협하며 폭행하는 모습이 CCTV로 확인됐다.

관제센터의 신속한 112 신고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숙달된 관제요원들의 24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와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범죄 취약지역 CCTV 신규 설치와 지능형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 관제로 안전한 울주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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