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싸게 구매" 460억원 가로챈 여행사 대표 구속

서승택 2024. 6. 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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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을 저렴하게 산 뒤 되팔면 시세차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20여명으로부터 460여억원을 가로챈 전직 여행사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8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부동산 투자모임에서 알게 된 피해자 22명으로부터 460여억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타 여행사 고위직과 친분을 이용하면 항공권을 싼값에 미리 살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속이고 연계 관광상품도 운영하는 것처럼 홍보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항공권 #여행사대표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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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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