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노브랜드 버거·이랜드이츠 더카페·본죽 외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춰줄 가성비 신메뉴로 '사천불짜장'을 내놨다. 이랜드이츠의 카페 프랜차이즈 '더카페'는 여름맞이 신메뉴로 과일주스 2종을 판매한다. 본죽·본죽&비빔밥이 지난해 여름 한정 시즌 메뉴로 인기가 높았던 '돈불백열무비빔밥'과 '능이삼계죽'을 재출시한다.

ⓒ노브랜드 버거

노브랜드 버거, '사천불짜장' 출시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는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춰줄 가성비 신메뉴로 '사천불짜장'을 출시했다. 이번 메뉴는 직화 패티, 양상추, 양파에 신세계푸드가 직접 개발한 불짜장소스, 고추맛 기름, 고추가루 등으로 매콤한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지속적인 고물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메뉴군(단품 2000원대, 세트 40000원대)들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실제 노브랜드 버거에서 지난해 11월 2900원으로 출시한 '짜장버거'는 출시 3일 만에 3만개가 팔릴 정도로 큰 호응을 이끌어 낸 후, 월 평균 8만개씩 팔리며 6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이번 사천불짜장은 단품 2900원, 세트 4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됐다. 오는 24일까지 'NBB 앱'을 통해 사천불짜장, 짜장버거, '짜계치버거' 등 '짜장버거' 세트 중 1종을 구입한 고객에게 이색 사이드 메뉴로 개발한 '팝콘만두'를 증정한다. 또 17일까지 사천불짜장 단품 또는 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매장당 50명씩 선착순으로 철가방 패키지를 증정한다.

ⓒ이랜드이츠

이랜드이츠 더카페, 여름맞이 과일주스 2종 출시

이랜드이츠의 카페 프랜차이즈 '더카페(THE CAFFE)'는 여름맞이 신메뉴로 과일주스 2종을 출시했다. 더카페는 매년 여름 다양한 콘셉트로 시즌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진짜 과일 주스를 의미하는 '주스 오버 주스'(JUICE OVER JUICE)를 주제로, 대표적인 여름 과일을 활용한 ▲수박 주스 ▲파인애플 주스 등 2종을 선보인다.

신메뉴들은 과일을 갈아 만들어 과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박 주스는 국내산 수박을 갈아 만들었으며, 파인애플 주스는 열대과일의 풍미를 더했다.

ⓒ본죽

본죽·본죽&비빔밥, 능이삼계죽 등 인기 여름 메뉴 재출시

본죽·본죽&비빔밥이 지난해 여름 한정 시즌 메뉴로 인기가 높았던 '돈불백열무비빔밥'과 '능이삼계죽'을 재출시한다.

돈불백열무비빔밥은 열무김치와 함께 돼지불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별미 메뉴다. 지난해 처음 선보였으며 여름 시즌 기간 21만 그릇 판매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로 단종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으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 능이삼계죽은 여름 보양 음식인 삼계죽에 능이버섯과 수삼 한 뿌리를 넣고 고아 낸 보양 메뉴다.

김만기 본아이에프 브랜드기획실장은 "지난해 여름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재출시 요청을 주셨던 인기 메뉴를 여름 한정 메뉴로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