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대북전단 현행법 위반..치킨게임 중단해야"

김재현 2024. 6. 11.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남북 양측의 맞대응이 이어지고 있는 풍선 살포 논란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 위기관리 태스크포스(TF) 긴급회의에서 "한반도의 정세가 심상치 않게 변해가는 것 같다"며 "남북 모두 공멸의 길로 가는 '치킨게임'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위기관리 TF 긴급회의 주재하는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남북 양측의 맞대응이 이어지고 있는 풍선 살포 논란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한반도 위기관리 태스크포스(TF) 긴급회의에서 "한반도의 정세가 심상치 않게 변해가는 것 같다"며 "남북 모두 공멸의 길로 가는 '치킨게임'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과의 접경 지역 인근 주민들의 피해를 우려하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의 강경 대응만 고집하면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의 몫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의 이유로 지목한 탈북민 단체 등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대해서도 "현행법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묵인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태도를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또 지금 당장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긴급 남북당국회담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북전단 #오물풍선 #북한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