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태어난 서울 중구에 '이순신 기념관' 조성…2027년 개관

이재은 기자 2024. 6. 11. 1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 이순신 기념관을 조성한다.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고 유년기를 보낸 서울 중구에 건립하는 첫 공식 기념관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남산골 한옥마을 내 소나무 숲 대지 7100㎡에 이순신 기념관을 세울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이순신 기념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459억 들여 7600㎡ 규모로 건립
남산골한옥마을로 결정…생가터와 800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4월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시 관계자들이 봄을 맞아 이순신장군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2024.04.1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가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 이순신 기념관을 조성한다.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고 유년기를 보낸 서울 중구에 건립하는 첫 공식 기념관이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남산골 한옥마을 내 소나무 숲 대지 7100㎡에 이순신 기념관을 세울 계획이다. 예산은 총 459억원을 소요하고,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600㎡ 규모를 짓는다.

시는 그동안 이순신 기념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중구 인현동 생가터, 남산골한옥마을, 남산청사(중부공원 녹지사업소), 소방재난본부청사, 종로구 세종로 공원용지와 옛 기상청 부지 등 후보지 6곳에 대해 타당성 조사를 한 결과, 남산골한옥마을로 최종 결정했다.

시유지인데다 생가터와 800m 정도 떨어진 인근인데다 남산골한옥마을 전체 터가 6만3159㎡로, 개발 가능한 공간이 충분하고 접근성도 좋다는 이유다.

시는 행안부 중앙 투자심사, 시의회 의결, 설계 공모 등을 거쳐 2026년 착공해 2027년에 개관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