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66-26 압도' 수원대, 울산대 대파…단독 3위로

홍성한 2024. 6. 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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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싸움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한 수원대가 울산대를 꺾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수원대는 11일 울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울산대와 2024 KUSF 대학농구-U리그 여대부 원정경기에서 85-53으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전적 5승 3패가 된 수원대는 3위로 올라섰다.

유예진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수원대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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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높이 싸움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한 수원대가 울산대를 꺾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수원대는 11일 울산대 체육관에서 열린 울산대와 2024 KUSF 대학농구-U리그 여대부 원정경기에서 85-53으로 완승을 거뒀다.

시즌 전적 5승 3패가 된 수원대는 3위로 올라섰다. 오시은(20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양 팀 최다 득점으로 활약했고, 이동현(14점 14리바운드)과 김서연(1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힘을 보탰다. 리바운드 싸움(66-26)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반면, 울산대는 개막 9연패다. 김수미(14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채승희(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진효리(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분전했으나 전력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승부는 사실상 1쿼터부터 결정됐다. 오시은이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13점을 몰아치며 폭발력을 뽐냈고, 김서연과 이동현도 지원 사격했다. 성다빈과 양다혜까지 득점에 가담한 수원대는 1쿼터를 무려 33-8로 앞선 채 끝냈다.

2쿼터에도 수원대의 분위기는 계속됐다. 김서연과 성다빈, 이다현이 나란히 4점씩을 올리며 리드를 유지했다. 2쿼터를 47-18로 마친 수원대. 3쿼터에도 큰 위기는 없었다. 오시은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고, 류자언도 득점을 올렸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2-39, 여전히 수원대의 리드였다.

남은 4쿼터는 의미가 없었다. 유예진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수원대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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