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첫 제작 '밤낚시', 미천한 경험의 내가..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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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밤낚시'로 처음 제작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처음 '밤낚시'를 기획한 현대자동차에서 믿고 맡겨주셨다. 자동차의 시선을 담은 영화라니, 너무 재밌을 거 같다 했다. 그런데 제가 단순히 배우로서 참여하는 것보다 모든 과정에 참여해 보는 기회가 생긴다면, 그 과정에서 무한한 자유만 주어진다면 해보겠다 그랬었다. 흔쾌히 동의해 주셨고, 오히려 제가 민망할 정도로 해보고 싶은 거 해도 좋다고 하셨다. 좋게 봐줘서 (제작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회가 생겨 감사한 부분이 많다. 무엇보다 운이 좋았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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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선 단편 영화 '밤낚시'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자 문병곤 감독과 주연 손석구가 참석해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손석구는 제작 도전에 대해 "한 영화가 만들어지는 일에서 제작을 담당하는 건 지금의 제 미천한 경험으론 감당이 안 되고 먼 훗날 얘기라 생각했었다. 근데 운대가 좋았고 숏폼 형태라 가능했던 부분도 있던 거 같다"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처음 '밤낚시'를 기획한 현대자동차에서 믿고 맡겨주셨다. 자동차의 시선을 담은 영화라니, 너무 재밌을 거 같다 했다. 그런데 제가 단순히 배우로서 참여하는 것보다 모든 과정에 참여해 보는 기회가 생긴다면, 그 과정에서 무한한 자유만 주어진다면 해보겠다 그랬었다. 흔쾌히 동의해 주셨고, 오히려 제가 민망할 정도로 해보고 싶은 거 해도 좋다고 하셨다. 좋게 봐줘서 (제작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회가 생겨 감사한 부분이 많다. 무엇보다 운이 좋았다"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밤낚시'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물. 러닝타임 12분 59초, 영화도 숏폼처럼 빠르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취지로 단 1,000원에 관람하는 '스낵 무비'의 시도를 알린 작품이다. 오는 14일부터 16일, 21일부터 23일 2주간 CGV에서 단독 개봉을 앞두고 있다.
용산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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