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 버렸어..손석구의 스낵무비, ‘밤낚시’[MK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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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처음 선보인 단편 영화 '밤낚시'가 베일을 벗었다.
과연 독창적인 기법으로 완성한 이 작품은 영화계의 새로운 판도를 열 수 있을까.
손석구는 "컷 편집 없이 다 직접 해내야 했다. 그만큼 고되더라"라며 "영화 '범죄도시2'에서도 액션에 도전했었는데 더 힘들었다. 그 때 마동석한테 맞을 때보다 '밤낚시' 찍은 사흘의 액션이 더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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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밤낚시’(감독 문병곤, 주연 손석구)가 공개됐다. 영화는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 숏폼 콘텐츠로 빠르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취지로 단 1천 원에 극장에서 관람하는 ‘스낵 무비’의 최초의 시도를 보여준 작품이다.
메가폰 문병곤 감독은 “현대차로부터 자동차 카메라를 통해 영화를 제작해 보자는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시작하게 됐다”며 “다소 어려운 도전으로 여겨졌지만, 자동차 카메라 구도를 신체에 부착하는 보디캠처럼 생각한다면 독특한 현장감과 사실감까지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흥미로웠다. 그런 관점에서 스토리와 액션을 구상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카메라의 시선을 담아 독특한 영화적 시각들을 완성해낸 것.
손석구는 “컷 편집 없이 다 직접 해내야 했다. 그만큼 고되더라”라며 “영화 ‘범죄도시2’에서도 액션에 도전했었는데 더 힘들었다. 그 때 마동석한테 맞을 때보다 ‘밤낚시’ 찍은 사흘의 액션이 더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주연 배우이자 공동 제작으로도 참여한 그는 “제작을 담당하기엔 경험이 미천한데 운이 정말 좋았다”면서 “그래도 숏폼 형태의 영화이다보니 도전할 수 있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재밌는 작업이 될거란 호기심·설렘이 있었고 모든 과정을 참여해보는 기회라 잡고 싶었다. 민망할 정도로 활짝 열어줘 감사하고, 이런 기회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영화는 오는 7월 1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8월 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제28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며 국내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장르 영화제로 다수의 북미 배급사 및 바이어들이 신작 장르 영화를 찾기 위해 방문하는 행사다. 아시아 장르 영화를 소개 및 홍보해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국제적인 영화제 중 하나로 ‘밤낚시’가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는 오는 14일부터 16일, 21일부터 23일 2주간 CGV에서 만날 수 있다. 러닝타임은 12분 59초, 관람료 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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