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클럽월드컵 출전"…안첼로티 불참 소동 일단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최강 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를 공식 발표하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불참 소동이 일단락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시즌 FIFA가 새롭게 준비하는 클럽월드컵 출전을 놓고 의문을 품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공식 입장은 이날 이탈리아 매체 '일 조르날레'에 공개된 안첼로티 감독의 클럽월드컵 불참 관련 보도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논란 커지자 출전 거부는 본래 뜻과 달라 해명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유럽 최강 축구 클럽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를 공식 발표하며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불참 소동이 일단락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24~2025시즌 FIFA가 새롭게 준비하는 클럽월드컵 출전을 놓고 의문을 품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팬들에게 새로운 타이틀을 안기기 위해 이 대회에서 경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공식 입장은 이날 이탈리아 매체 '일 조르날레'에 공개된 안첼로티 감독의 클럽월드컵 불참 관련 보도 때문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일 조르날레'를 통해 "FIFA는 레알 마드리드가 한 경기를 치르는 데 2000만 유로(약 297억원)의 가치가 있는 걸 잊은 듯하다. 그들은 그 돈으로 전체 대회를 치르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클럽처럼 레알 마드리드도 FIFA의 초대를 거절할 것"이라며 클럽월드컵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란이 커지자 안첼로티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터뷰에서 언급된 발언은 본래 뜻과 다르다"며 "이 대회는 레알 마드리드가 중요한 타이틀을 두고 싸우는 좋은 기회다. 출전 거부는 내 생각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FIFA는 내년부터 기존 6개 대륙 클럽대항전 챔피언과 개최국 리그 우승팀이 모여 겨루던 클럽월드컵 규모를 종전 월드컵처럼 4년 주기로 32개 팀이 나서는 대회로 규모를 키웠다.
2025년 초대 대회는 내년 6~7월 미국에서 개최된다.
유럽축구연맹(UEFA)에서는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시티, 첼시(이상 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유벤투스, 인터밀란(이상 이탈리아),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등 12개 팀 출전이 확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선 프로축구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울산 HD가 출전권을 획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
- 토니안 "우울증·대인기피증 진단…어떻게 하면 멋있게 죽을까 생각"
- 머스크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정책·예산 최고실세
- 용준형♥현아, 달달한 신혼 일상…日서 데이트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
- 배우 송재림 39세 사망…경찰 "유서 발견 돼"(종합2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