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오, 스튜디오 신유 전시 ‘구성의 해체’전 개최

김효혜 기자(doubleh@mk.co.kr) 2024. 6. 11.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두번째 협업 전시를 진행한다.

11일 송지오는 오는 13일부터 7월 28일까지 도산공원에 위치한 현대 미술 갤러리 '갤러리 느와(GALERIE NOIR)'에서 가구 디자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신유(신용섭, 유승민 공동대표)'의 개인전 <구성의 해체>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 13일부터 7월 28일까지 개최
갤러리 느와 전시 포스터 <송지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두번째 협업 전시를 진행한다.

11일 송지오는 오는 13일부터 7월 28일까지 도산공원에 위치한 현대 미술 갤러리 ‘갤러리 느와(GALERIE NOIR)’에서 가구 디자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신유(신용섭, 유승민 공동대표)’의 개인전 <구성의 해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오픈한 송지오의 아트 패션 공간인 ‘갤러리 느와’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전시가 개최되는 갤러리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문화예술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개관을 기념하는 첫 전시로 드로잉 아티스트 ‘성립(SEONGLIB)’의 전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오는 13일부터는 ‘스튜디오 신유(STUDIO SHINYOO)’의 전시가 7주에 거쳐 열릴 예정이다.

스튜디오 신유는 ‘디자인은 번역이다’라는 독자적인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아트·디자인 스튜디오다.

2019년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최초 영 앰버서더로 선정되며 활동을 시작해 가구, 설치물, 공간 등의 다양한 작업을 선보여 국내외 아트·디자인 신에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한국 가구 작가 최초로 런던 사치 갤러리에서 전시를 진행했으며, 2023년 인천공항 박물관 개인전, ‘2024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 전시 등에 참여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송지오 ‘갤러리 느와’에서 개최되는 이번 <구성의 해체>展은 일종의 무대와 같다.

갤러리 공간을 넘어 건물 내부 전체를 신유의 색으로 채우며 새로운 규율을 만들어 냄으로써 기존의 전시 맥락을 ‘해체’하고 충돌의 지점에서 다시 ‘재구성’했다.

가구적 오브제에서 확장된 공간의 재현으로 동양과 서양, 흑과 백, 패션과 예술, 상업공간과 갤러리, 안과 밖, 수직과 수평의 여러 대비되는 조건들을 그들만의 디자인 언어로 고찰하여 작품과 공간의 관계성을 화두로 끌어올린다.

<구성의 해체>展은 3층 갤러리 공간뿐만 아니라 1층 중앙에도 신유 작품 ‘해체의 공간’이 설치되며, 3층 공간은 여러 개의 구획을 나누어 신유의 시그니처 ‘LIN 1’, ‘PLANE SERIES’ 등의 작품이 설치된다.

전시가 시작되는 13일에는 오프닝 행사가 열려 국내외 패션 및 문화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전시는 ‘갤러리 느와’ 운영 시간인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스튜디오 신유와 이번 전시를 기획한 송재우 대표이사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갤러리 느와’를 방문해 스튜디오 신유 작품을 경험하고, 송지오와 스튜디오 신유의 디자인 철학과 예술적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1세대 하이엔드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는 전 세계 80여 개 매장을 보유하며 K-패션의 대명사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올해 9월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패션 하우스로 성장 중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