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전이요? 정아 언니와 이 악물고 해야죠” 김천 떠나 광주行! 레전드가 부른 26세 OH, 친정 만날 날을 기다린다 [MK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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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요."
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26)은 2023-24시즌 종료 후 자유신분선수로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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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아요.”
아웃사이드 히터 이예림(26)은 2023-24시즌 종료 후 자유신분선수로 풀렸다. FA 최대어 강소휘를 영입하는 등 선수단 개편에 나서고 있는 도로공사는 이예림을 비롯해 우수민, 박은지를 풀었다. 또 이전에는 임주은, 백채림, 이미소를 자유신분선수로 공시했다.
도로공사에서 백업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쏠쏠한 활약을 펼친 이예림은 빠르게 새 팀을 구했다. 바로 페퍼저축은행이 손을 내민 것.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7일 이예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예림은 2015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했으나 두 시즌 2경기 출전 후 방출을 당했다. 이후 대구시청, 수원시청 등 실업팀을 거친 이에림은 지난 2021년 도로공사의 부름을 받으며 프로 무대로 돌아왔다.
이예림은 2021-22시즌 32경기 42점 공격 성공률 33.64% 리시브 효율 36.71%, 2022-23시즌 31경기 48점 공격 성공률 32.62% 리시브 효율 37.19%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도로공사에 온 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2023-24시즌 31경기 103점 공격 성공률 36.60% 리시브 효율 44.08%를 기록했다.
이제는 정든 도로공사를 떠나 페퍼저축은행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다.
페퍼저축은행에 온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이예림은 “보고 싶은 사람이 많다. (이)윤정이, (전)새얀 언니 등 도로공사 동료들이 마지막까지 잘 챙겨줬다. 지금도 보고 싶다”라고 했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 이제 적으로 만난다. “도로공사를 이기고 싶다. 프로는 결과를 중요시 한다. (박)정아 언니와 함께 이 악물고 해 이기고 싶다”라는 게 이예림의 말이었다.
이제는 페퍼저축은행의 일원으로서 페퍼저축은행의 반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2021년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은 최근 세 시즌 여자부 최하위에 머물렀다. V-리그 출범 후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문 팀은 페퍼저축은행이 처음이었다.
페퍼저축은행이 이예림에게 기대하는 부분은 무엇일까.
이예림은 “아직 많은 대화를 한 건 아니다. 디펜스 부분을 가장 기대하지 않을까. 나 역시 리시브와 수비는 자신이 있다. 어떤 방법으로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시브는 내가 당연히 해야 하는 부분이다. 그러면서 공격, 블로킹을 중요할 때 하나씩 해준다면 팀에 큰 힘이 될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막내 구단의 패기가 있다. 패기를 가지고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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