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아 리파, 12월 서울 공연 전석 매진…6년만의 내한에 관심 ↑

황미현 기자 2024. 6. 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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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팝 가수 두아 리파 서울 내한 공연이 5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 2018년 5월 공연 이후 약 6년 반 만에 진행되는 무대로 높아진 인기만큼 큰 기대감과 함께 내한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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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 리파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12월 서울 고척돔에서 열리는 팝 가수 두아 리파 서울 내한 공연이 5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11일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된 선예매를 시작으로 11일 진행된 일반 예매 시작 약 5분 만에 고척스카이돔 2만5000여 석이 모두 매진됐다.

지난 2018년 5월 첫 단독 공연 이후 약 6년 반 만에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 대한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 커버곡 영상과 모델 활동으로 먼저 이름을 알린 두아 리파는 2015년 데뷔 싱글 '뉴 러브'(New Love)에 이어 두 번째 싱글 '비 더 원'(Be the One)이 유럽 여러 지역에서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스스로가 '다크 팝'이라 정의한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독보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고 평단의 찬사로 함께 그해 재능 있는 신예를 소개하는 'BBC 사운드 오브 2016'에 이름을 올리며 영국 음악 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두아 리파는 2018년 첫 단독 내한공연을 통해 완벽한 라이브와 열정적인 무대로 공연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새 앨범 발매 이후 6월부터 진행되는 '라디컬 옵티미즘'(Radical Optimism) 월드 투어의 첫 일정인 독일 베를린, 크로아티아 풀라, 프랑스 님, 영국 런던 공연이 모두 매진을 기록하였고 2024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콜드플레이(Coldplay) 등과 더불어 메인 무대인 '피라미드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 공연을 앞두고 있다.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 2018년 5월 공연 이후 약 6년 반 만에 진행되는 무대로 높아진 인기만큼 큰 기대감과 함께 내한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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