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00선 마감...美 증시 훈풍에 강보합 [fn마감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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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강보합세를 보이며 2700선을 지켰다.
개인 투자자들이 3400억원어치를 순매수 하며 하락세를 막았다.
개인이 나 홀로 344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뉴욕 증시 훈풍에 국내도 상승세를 보였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 순매도를 보였지만, 선물은 하루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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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5p(0.15%) 오른 2705.3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5p(0.58%) 오른 2716.72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 폭이 축소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198억원, 외국인은 2242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나 홀로 3445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2.16%), LG에너지솔루션(0.99%), 현대차(1.31%), 삼성바이오로직스(0.54%), 기아(0.49%) 등이 올랐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장중 21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0.66% 내리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뉴욕 증시 훈풍에 국내도 상승세를 보였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외국인은 코스피 현물 순매도를 보였지만, 선물은 하루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65p(0.42%) 오른 868.36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17p(0.25%) 오른 866.88로 출발해 상승폭이 커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287억원, 외국인이 151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34억 원어치 팔았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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