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엔 손흥민이 답이지~"숨도 못쉬게 하겠다" 이번에는?

홍지용 기자 2024. 6. 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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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있게, 쫄지 말고!" 끝까지 전력투구 예고
[손흥민/축구 대표팀 주장(지난해 11월)]
"우리가 어떤 축구를 하고자 하는지, 플레이를 잘 보여줘서 아예 숨도 못 쉬게 만들어 주자."

그동안 손흥민 선수가 뛴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세번 붙어서 모두 이겼죠.

오늘(11일)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도 의심의 여지 없는 '키 플레이어'로 꼽히고 있습니다.

2차 예선에서 5경기 7골, 모든 경기에 골을 넣고 있기 때문이죠.

주장 손흥민은 마지막 중국전도 변함없이 전력으로 뛰겠다고 다짐을 남겼습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주장]
"나라를 대표해서 뛴다는 것은, 몸 하나 바쳐도 부족하다고 항상 느끼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반응은 어떨까요?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전략을 지금 공개하기 어렵다"면서도 "팀으로 다같이 단합해서 막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 중심의 한국 공격진을 상대로 3백에 미드필더를 총동원한 밀집 수비를 예고한 건데요.

특히 중국 대표팀의 풀백으로 뛰는 양쩌상(상하이 선화)는 소후닷컴을 통해 중국 매체에 남긴 인터뷰에서 "한국이 팀으로는 완성도가 확연히 떨어진다"며 "충분히 약점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월드컵 진출을 위해 벼랑끝에서 수비에 나선 중국, 손흥민은 이번에도 어떤 해법을 보여줄까요?

[손흥민/축구 대표팀 주장]
"자신있게 경기하자고 쫄지 말고! 다같이 어깨 펴고 당당히 집에 갈 수 있도록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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