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농수위 “여성농어업인 육성지원 건강한 농어촌 만들 것”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농어촌사회의 양성평등 확대와 여성농어업인의 농작업 여건 개선 등을 통한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도의회 엄윤순(인제) 의원이 대표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여성농어업인 육성·지원 조례 전부개정안’이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용복)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계획수립 등 및 실태조사 △여성농어업인 육성정책심의회 △여성농어업인의 경영능력 향상 및 교육지원 △여성농어업인 정책 추진 기반 구축 강화 △이주 여성농어업인의 정착지원 △여성농업인의 날 및 포상 등의 내용이 명시됐다. 엄윤순 의원은 “여성농어업인을 위한 육성지원 정책을 추진해 건강한 농어촌 가정 구성 및 지역농어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길수(영월) 기획행정위원장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행정심판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도 이날 기행위 심사를 통과해 행정심판 과정에서 지출한 비용에 대한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또 임미선(비례) 의원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원미의(비례) 의원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스마트관광산업 진흥 조례안’, 박호균(강릉) 의원이 동시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강원특별자치도 태양광 설비의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이 각각 소관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한편 상임위 심사를 통과한 각 조례안은 오는 20일 제329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정호 jeong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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