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첫돌, 제1회 도민의날 경축 행사 열려

이해용 2024. 6. 11.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11일 오전 강원대 백령아트센에서 열렸다.

김 지사는 "오늘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첫 돌잔칫날로, 전에는 도민의 날이 7월 8일이었지만 이제는 6월 11일"이라며 "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국회에서 천막 농성을 하며 도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순간을 보냈다"고 회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회의원, 도의장, 시장·군수 등이 '강원특별자치시대를 위한 공동 협력 선언문'을 발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태 지사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첨단 미래산업도시 성장" 강조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날 행사 11일 강원대 백령아트센에서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날 경축행사가 열리고 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11일 오전 강원대 백령아트센에서 열렸다.

강원도는 이날 김진태 지사, 한기호 국회의원, 권혁열 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18개 시장·군수, 기관·단체장 등 1천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오늘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첫 돌잔칫날로, 전에는 도민의 날이 7월 8일이었지만 이제는 6월 11일"이라며 "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국회에서 천막 농성을 하며 도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순간을 보냈다"고 회고했다.

이어 "당시 우리는 여야가 없고, 영동·영서도 없이 한마음인 덕분에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었다"며 "정치력이 높아진 도 국회의원들 주도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이 추진된다면 큰 걱정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도민들 가슴 속에 싹튼 자신감"이라며 "감자만 팔던 강원도는 이제 잊고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수소 등 첨단 미래산업 도시로 가자"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시대 공동협력 선언문 발표 11일 강원대 백령아트센에서 제1회 강원특별자치도민의 날 경축행사가 열리고 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행사에서는 국회의원, 도의장, 시장·군수 등이 '강원특별자치시대를 위한 공동 협력 선언문'을 발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도는 전영록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도지부장 등 4명에게 선행도민 대상을 수여했다.

애초 강원 도민의 날은 7월 8일이었으나 지난해 6월 11일 628년 만에 강원자치도가 탄생한 것을 기념해 이날로 변경했다.

dm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