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억에 살게요~' 풀럼, 뮌헨 제안 단칼에 거절! 최대 1050억까지 가격 오른다...이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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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첫 영입에 임박했다.
로마노 기자는 "뮌헨은 팔리냐를 영입하기 위해 3,500만 유로(약 520억 원)를 제시했다. 풀럼은 이를 거절했다. 두 번째 제안은 4,500만 유로(약 665억 원) 수준일 것"고 전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소속 카베 솔헤콜 기자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풀럼은 팔리냐의 이적료로 뮌헨이 제시한 3,000만 파운드(약 525억 원)의 두 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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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첫 영입에 임박했다. 다만 걸림돌이 생겼다. 이적료 조율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다만 이적료만 조율된다면 곧바로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뮌헨은 주앙 팔리냐와 개인적인 조건에 합의했다. 계약 준비, 연봉 합의, 그리고 선수 본인이 이적을 원한다는 청신호가 켜졌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뮌헨은 6번 역할을 수행해 줄 수 있는 선수 영입을 원했다. 이에 팔리냐와 접촉했다. 2022년 풀럼 유니폼을 입은 팔리냐는 190cm의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과 몸싸움에 일가견이 있고, 위치 선정 능력이 좋아 패스 길목을 차단한 뒤 역습의 시발점 역할에 능하다. 이에 제2의 마티치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활약에 뮌헨은 이적 시장 마지막 날 영입 의사를 밝혔다. 다만 풀럼은 대체자를 찾아야만 내보내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토트넘 훗스퍼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노렸다. 하지만 호이비에르가 풀럼 이적을 원하지 않으면서 이적은 무산됐다.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 풀럼은 결국 팔리냐 매각을 철회했다.
팔리냐 입장에서 허무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당시 로마노 기자는 "팔리냐는 두 개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뮌헨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었지만 거래는 붕괴됐다. 그는 뮌헨과 5년 계약에 서명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적이 99% 진행됐지만, 마지막에 엎어졌다. 이적 시장 기간이 마무리되면서 결국 팔리냐는 뮌헨 메디컬까지 받고도 이적하지 못하게 됐다. 풀럼으로 복귀해야 했다. 계약은 계약. 결국 팔리냐는 올 시즌도 풀럼에서 뛰며 33경기 4골 1도움을 올렸다.
1년이 지났지만, 뮌헨은 다시 영입을 노릴 계획이다. 다만 이적료 협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뮌헨은 팔리냐를 영입하기 위해 3,500만 유로(약 520억 원)를 제시했다. 풀럼은 이를 거절했다. 두 번째 제안은 4,500만 유로(약 665억 원) 수준일 것"고 전했다.
더욱 큰 금액을 원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소속 카베 솔헤콜 기자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풀럼은 팔리냐의 이적료로 뮌헨이 제시한 3,000만 파운드(약 525억 원)의 두 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즉, 6,000만 파운드(약 1,052억 원)까지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는 말이다.
팔리냐가 뮌헨에 합류한다면 뮌헨 중원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팔리냐는 새로운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하는 콤파니 감독의 꿈의 솔루션이다. 보도에 따르면 조슈아 키미히와 레온 고레츠카는 적절한 제안이 오면 이번 여름 클럽을 떠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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