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치열한 총격전…인질 구조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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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이 계속됩니다.
가자지구 중부 누세라이트의 한 주택가입니다.
[인질 : 알모그예요. 안드레이, 안드레이입니다.]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인질 구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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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성이 계속됩니다.
가자지구 중부 누세라이트의 한 주택가입니다.
이스라엘군이 사격을 하며 한 건물에 진입합니다.
복도를 지나자 겁에 질린 젊은 남성들이 나타납니다.
[이스라엘군 : 이름,이름이 뭐예요?]
[인질 : 알모그예요. 안드레이, 안드레이입니다.]
[이스라엘군 : 여러분을 구하러 왔습니다. 안심하세요.]
다시 사격이 계속되고, 필사의 탈출이 시작됩니다.
헬기에 탑승한 뒤 생환의 마지막 여정이 시작됩니다.
[이스라엘군 : 첫 번째 인질이 탑승했고 두번째, 세번째 사람이 우리와 함께 탑승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인질 구출 영상입니다.
구조된 4명의 인질 중 남성 3명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들을 치료한 의사는 건강 상태는 양호하지만 모두 영양부족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타이 페삭/울프슨 메디컬센터 의사 : 근육이 많이 소실됐습니다. 그것 때문에 다른 기관도 손상이 있습니다. 자주 이동했고 폭행당했다는 인질들의 말도 전했습니다.]
이들이 구출된 누세라이트 난민촌 주민들은 구출 작전이 자신들에게는 학살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사나 타베트/가자지구 주민 : 잔해에 묻힌 사람들의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들입니다. 집에는 난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학살을 저질렀습니다.]
또 다른 전쟁 범죄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유엔 안보리는 미국이 주도하는 가자 휴전안에 지지하는 결의를 채택했고, 하마스는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취재 : 표언구, 영상편집 : 원형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표언구 기자 eung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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