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치열한 총격전…인질 구조 영상 공개

표언구 기자 2024. 6. 11.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총성이 계속됩니다.

가자지구 중부 누세라이트의 한 주택가입니다.

[인질 : 알모그예요. 안드레이, 안드레이입니다.]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인질 구출 영상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성이 계속됩니다.

가자지구 중부 누세라이트의 한 주택가입니다.

이스라엘군이 사격을 하며 한 건물에 진입합니다.

복도를 지나자 겁에 질린 젊은 남성들이 나타납니다.

[이스라엘군 : 이름,이름이 뭐예요?]

[인질 : 알모그예요. 안드레이, 안드레이입니다.]

[이스라엘군 : 여러분을 구하러 왔습니다. 안심하세요.]

다시 사격이 계속되고, 필사의 탈출이 시작됩니다.

헬기에 탑승한 뒤 생환의 마지막 여정이 시작됩니다.

[이스라엘군 : 첫 번째 인질이 탑승했고 두번째, 세번째 사람이 우리와 함께 탑승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인질 구출 영상입니다.

구조된 4명의 인질 중 남성 3명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들을 치료한 의사는 건강 상태는 양호하지만 모두 영양부족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타이 페삭/울프슨 메디컬센터 의사 : 근육이 많이 소실됐습니다. 그것 때문에 다른 기관도 손상이 있습니다. 자주 이동했고 폭행당했다는 인질들의 말도 전했습니다.]

이들이 구출된 누세라이트 난민촌 주민들은 구출 작전이 자신들에게는 학살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사나 타베트/가자지구 주민 : 잔해에 묻힌 사람들의 대부분은 여성과 어린이들입니다. 집에는 난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학살을 저질렀습니다.]

또 다른 전쟁 범죄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유엔 안보리는 미국이 주도하는 가자 휴전안에 지지하는 결의를 채택했고, 하마스는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취재 : 표언구,  영상편집 : 원형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표언구 기자 eungo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