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00억원대 횡령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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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에서 또다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횡령한 직원은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다가 약 60억원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후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횡령한 돈은 가상자산과 해외 선물 등에 투자됐지만, 약 40억원 정도 손실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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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에 의해 적발
금감원, 12일 현장 검사 착수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우리은행에서 또다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횡령한 직원은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다가 약 60억원을 날린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경상남도 김해 지점에서 100억원 상당의 고객 대출금이 횡령된 사실을 파악하고 조사에 돌입했다.
우리은행 지점 직원 A씨는 올해 초부터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후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이상 징후를 포착한 후 이번 금융사고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경찰에 자수했으며, 우리은행은 상세한 경위를 파악하고 횡령금을 회수하기 위해 특별검사팀을 해당 지점에 급파했다. 감사와 함께 구상권 청구, 내부통제 절차 점검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A씨가 횡령한 돈은 가상자산과 해외 선물 등에 투자됐지만, 약 40억원 정도 손실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12일 우리은행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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