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조성

이상진 기자 2024. 6. 1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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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이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를 조성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산자원부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의 중요분야인 CCU산업이 단양군에서 더욱 활성화되는 것에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가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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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290억 원 들여 올해부터 2026년까지 사업 수행
단양산업단지 일원에 조성될 실증센터 조감도.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군이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를 조성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산자원부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군은 총 사업비 290억 원(국비 145, 지방비 125, 민간 20)을 들여 올해부터 2026년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군은 매포읍에 있는 단양산업단지 일원에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3개 동, 연면적 3,126㎡)'를 건립하고 탄소포집·활용 실증 설비 3종, 시험분석평가장비 37종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현재 시멘트산업에서 배출되는 CO2를 활용해 △저탄소 연료화 기술개발 △in-situ 탄산화 기술개발 △CO2 반응경화 시멘트 및 건설용 2차 제품 기술개발 등 연구 기술 개발사업을 적국 추진하고 있다.

군은 향후 이 기술개발 사업들을 확대해 실증화하는 사업들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청주시 오창읍에 있는 KCL 충북센터 전체가 단양군으로 이전하며 상주 연구 인력을 포함 20명 내외의 인력이 근무하게 돼 지역 내 고용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의 중요분야인 CCU산업이 단양군에서 더욱 활성화되는 것에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가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 #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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