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성공한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대통합·화합"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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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3기 대표의원에 선출되면서 연임에 성공한 김정호 대표(광명1)가 후반기 첫 대표로서의 최우선 목표로 협치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서로가 한발 양보하고 마음의 문을 연다면 대통합과 대화합이 후반기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오늘 76명의 의원 모두가 오신 것 역시 이러한 기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교섭단체 운영에 참여하는 '책임보직제'를 정착하고, 의원들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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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3기 대표의원에 선출되면서 연임에 성공한 김정호 대표(광명1)가 후반기 첫 대표로서의 최우선 목표로 협치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11일 3기 대표 당선이 정해진 뒤 경기일보와 만나 “압도적인 지지를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전반기는 혼란과 혼돈의 시기였다면 이제는 대통합과 화합의 시기”라며 “의원님 한 분 한 분께 확실하게 의정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3기 대표단 구성과 관련, 다선 의원들과의 논의를 거치겠다고 말했다. 또한 2기 대표단 중 필요하다면 일부 의원과 동행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전체는 아니겠지만, 일부는 당연히 함께해야만 기조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의원과 함께 가려 한다”며 “다선 의원님들도 함께 해주신다고 하면 얼마든지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과정에서 몇몇 의원들 사이 선거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오거나 고성이 오간 것과 관련해서도 점차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서로가 한발 양보하고 마음의 문을 연다면 대통합과 대화합이 후반기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며 “오늘 76명의 의원 모두가 오신 것 역시 이러한 기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도의회 국민의힘 의원 전원이 교섭단체 운영에 참여하는 ‘책임보직제’를 정착하고, 의원들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 국민의힘에 있던 내홍이 오늘로써 끝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개인 간 다른 의견이 나올 순 있겠지만, 협의와 소통을 통해 후반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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