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루머 “신경 쓰지마” NC 손아섭 KBO 최다 안타 신기록까지 ‘-13’ 6월엔 깬다 [SS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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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달성이 코앞이다.
KBO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 경신을 눈앞에 둔 NC 손아섭(36) 얘기다.
통산 2492안타를 기록 중(10일 현재)인 손아섭은 13안타만 더하면 박용택(전 LG·2504안타)을 제치고 역대 최다 안타 선수로 새 역사를 쓴다.
여기에 2016~2023시즌 8년 연속 150안타, 2010~2018시즌까지 9연속시즌 타율 3할 등이 손아섭의 '꾸준함'을 방증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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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대기록 달성이 코앞이다. 악성 ‘카더라 방송’에 신경쓸 겨를이 없다. 본인 역할에 충실하면 된다. KBO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 경신을 눈앞에 둔 NC 손아섭(36) 얘기다. 통산 2492안타를 기록 중(10일 현재)인 손아섭은 13안타만 더하면 박용택(전 LG·2504안타)을 제치고 역대 최다 안타 선수로 새 역사를 쓴다. 이르면 이주 신기록 경신이 가능할 전망이다.
일명 ‘므찐(멋진) 오빠’로 통한다. ‘꾸준함’의 대명사라고도 한다. 롯데 소속이던 2010년부터 14연속시즌 세 자릿 수 안타를 기록했다. 2012·2013·2017시즌 최다안타 1위에 올랐다. 여기에 2016~2023시즌 8년 연속 150안타, 2010~2018시즌까지 9연속시즌 타율 3할 등이 손아섭의 ‘꾸준함’을 방증하는 수치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성기 못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140경기에서 타율 0.339, 5홈런 65타점을 적어 ‘타격왕’과 최다 안타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목표도 확실하다. 2연속 타격왕과 최다 안타 타이틀 방어다.
이 과정에 대업(大業)도 노린다. 시즌 초반 주춤했던 타격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손아섭은 5월까지 타율 0.288, 4홈런 37타점했지만, 6월 7경기에서 타율 0.360을 적었다. 시즌 타율도 0.295로 3할 가까이 끌어올렸다. 안타 생산력을 회복하고 있다는 의미다.
관건은 체력관리다. 지난 9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피로 누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NC 강인권 감독은 “타석에서 컨디션이 떨어져보였다. 피로도도 있고 해서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기록 달성을 앞두고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 일도 생겼다. 최근 유튜브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그와 관련한 악성 루머가 퍼졌다. 한 유튜버가 밀양 성폭행 사건과 비슷한 사건이 부산에서도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가해자 12명이 부산 1988년생 집단이라고 했다. 이 중 한 명은 현직 유명 프로야구 선수라고도 했다.
이후 온라인에서 1988년생 부산 출신 현역 야구선수인 손아섭이 의심을 받았고, 소문은 일파만파 퍼졌다. 분명한 것은 이 유튜버가 주장한 ‘부산 집단 성폭행 사건’이 어떤 사건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전형적인 ‘카더라 방송’으로 볼 수 있다.
NC 구단은 해당 유튜버에 대해 강력 대응 의사를 밝혔다. NC 구단은 “손아섭은 해당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 현재 손아섭의 매니지먼트사에서 관련 증거를 수집, 정리 중이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조처를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사실이 아닌데, 마음 쓸 필요가 없다. 더군다나 NC는 지난 주말 한화 3연전에서 2승1무를 수확하며 긴 연패 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다시 올라갈 일만 남았다. 이주 창원 홈에서 KT와 삼성을 상대한다. ‘캡틴’ 손아섭의 역할이 중요하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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