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네이버와 재생에너지 공급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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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가 네이버와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재생에너지 사업부문 윤홍준 상무와 네이버 임동아 이사가 참석했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평택 산업단지 발전소 등 신성이엔지가 보유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네이버에 공급하는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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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성이엔지가 네이버와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재생에너지 사업부문 윤홍준 상무와 네이버 임동아 이사가 참석했다.
네이버는 2022년부터 참여한 RE100 이행과 자사 목표인 카본네거티브를 위해 최근까지 사옥 1784와 그린팩토리에 직접 PPA와 제3자 PPA를 통해 수력 및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평택 산업단지 발전소 등 신성이엔지가 보유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네이버에 공급하는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네이버는 신성이엔지가 공급하는 재생에너지를 친환경 사업장 운영에 적용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는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추진 민간투자 기업으로 평택산업단지에 투자 중이다.
신성이엔지는 친환경·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생산 중이며, 반도체 클린룸 장비인 '팬 필터 유닛(FFU)' 등을 생산하는 용인사업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전체 전력 중 5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한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운영관리를 진행하고 다양한 RE100 솔루션을 업체들에 제공하며 재생에너지 사용 확산에 기여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 내 산업단지의 지붕 태양광 개발이 활성화돼 경기도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지역 내에서 활용하는 사업 모델이 확대하길 바란다"며 "경기도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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