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출신 조아람, tvN ‘감사합니다’서 엘리트 감사팀 신입 변신

tvN 새 주말극 ‘감사합니다’에 출연한 배우 조아람 주요 장면. 사진 tvN

배우 조아람이 tvN 새 주말극 ‘감사합니다’에서 엘리트의 매력을 발산한다.

다음 달 6일 첫 방송 될 ‘감사합니다’는 횡령과 비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JU 건설 감사팀을 배경으로 회사를 갉아먹는 이들을 소탕하러 온 이성파 감사팀장 신차일(신하균)과 감성파 신입 구한수(이정하)의 오피스 활극이다.

극 중 조아람이 연기하는 윤서진은 공사 구분이 철저한 JU 건설 감사팀의 신입사원이다. 명민한 머리에 출중한 외모, 도도한 성격의 소유자로 정확하고 빠른 일 처리를 자랑한다.

자신의 속을 내보이고 싶지 않아 유일한 동기인 구한수는 물론 팀원들에게도 철벽을 치는 생활을 이어간다.

11일 공개된 사진에는 감사팀 윤서진의 회사생활 풍경이 담겼다. 평온한 얼굴로 전화를 받던 것도 잠시, 사무실을 둘러보는 윤서진의 다급한 표정이 매일 사건, 사고가 터지는 감사팀의 일상을 짐작하게 한다.

윤서진의 일상은 새로운 감사팀장 신차일의 등장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을 예정이다. 신차일의 밑에서 일하는 동안 회사 내부에 숨겨진 비밀을 알면서 혼란을 겪는 것이 과연 이 변화가 윤서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궁금증이 커진다.

조아람은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로 데뷔한 후 연기로 전업해 2022년 티빙 ‘살인자의 쇼핑목록’과 지난해 JTBC ‘닥터 차정숙’에 출연했다. 특히 ‘닥터 차정숙’에서는 예비 시어머니 차정숙(엄정화)의 존재를 모르고 선배로서 자존심을 부리는 전소라 캐릭터를 실감나게 연기했다.

조아람이 출연하는 tvN 새 주말극 ‘감사합니다’는 다음 달 6일 오후 9시20분 첫 방송 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