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수화상병 3건 추가…누적피해 57건 24.53㏊

이도근 기자 2024. 6. 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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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에서 과수화상병 3건이 추가되면서 도내 누적 발생건수는 57건으로 늘었다.

1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음성군 음성읍 2곳과 원남면 1곳 등 과수원 3곳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2019년 145건(88.9㏊), 2020년 506건(281㏊), 2021년 246건(97.1㏊), 2022년 103건(39.4㏊), 지난해 106건(38.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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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음성에서 과수화상병 3건이 추가되면서 도내 누적 발생건수는 57건으로 늘었다.

1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음성군 음성읍 2곳과 원남면 1곳 등 과수원 3곳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과수화상병은 지난달 13일 충주시 동량면 사과농장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5개 시군 57건으로 늘었다. 누적 피해규모는 24.5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충주 30건(7.33㏊), 음성 12건(8.3㏊), 제천 10건(7.79㏊), 단양 4건(1.1㏊), 괴산 1건(0.01㏊) 등이다.

농정당국은 화상병 발생 과수원에 대한 방제작업을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50건 21.6㏊(87.7%)의 매몰을 마쳤다.

또 병원균 유입경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동일 경작 과원이나 의심증상 과원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와 함께 정밀 예찰을 벌이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일의 잎, 열매, 가지, 꽃 등을 감염시키는 병이다. 과수나 잎사귀에 발생한 검은색 반점에서 시작돼 나무가 전체적으로 죽어가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과수흑사병으로도 불린다.

최근 5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2019년 145건(88.9㏊), 2020년 506건(281㏊), 2021년 246건(97.1㏊), 2022년 103건(39.4㏊), 지난해 106건(38.5㏊)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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