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자원봉사센터, 7월1일~9월말 주차장 시범 개방

우수 자원봉사자·국가유공자·장애인·다자녀가구 대상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7월1일부터 직원 퇴근 이후 센터 주차장을 우수봉사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에 무료로 개방한다.

이를 위해 이달 14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주차 신청·접수를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센터 주차장 사용 혜택 제공 대상자는 수원에 사는 누적 1000시간 이상, 지난해 연 50시간 이상 봉사자 등 우수 자원봉사자, 국가유공자, 18세 미만 자녀가 2명 이상인 가구 보호자, 장애인 등이다.

센터 주차장 개방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종일 주차할 수 있다.

개방 주차면수는 장애인 주차면 2면을 포함해 모두 17면이다. 무작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하고 홈페이지에도 공지한다.

주차장 개방은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한다. 3개월 단위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정·예우 차원에서 주차장 개방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구 등까지 소수 약자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사람들에게 우선 개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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