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펑크' 화물기 탓에 인천공항 1활주로 운행 중단

타이어가 파열된 화물기의 타이어 교체 작업이 늦어지면서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의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인천공항공사는 오늘(11일) 오전 7시 5분쯤 미국 아틀라스항공사 5Y8692편 화물기가 착륙하는 과정에서 타이어가 파손돼1 활주로에 멈춰 섰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화물기는 이날 새벽 5시 3분 미국 앵커리지를 향해 이륙했지만, 이 과정에서 타이어 파편이 활주로에 떨어지고 유압 계통 등의 이상이 발견돼 인천공항으로 회항, 착륙하면서 손상된 타이어가 완전히 파열됐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낮 12시 이후 활주로 운항 재개를 예상했으나, 이날 오후 3시까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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