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7대 3·단일 지도체제 확정 임박…12일 최종 발표

서상혁 기자 2024. 6. 11.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룰·지도체제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조율 작업에 한창이다.

현재로선 경선 룰의 민심 반영 비율을 30%로 상향하되, 현행 단일 지도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이 유력하다.

지도체제는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한편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는 7월 23일로 전망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헌당규개정특위, 11일 회의 열었지만 막판 진통
7월23일 전대 열고 새 지도부 출범 유력
여상규 국민의힘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해 머리를 만지고 있다. 2024.6.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국민의힘이 전당대회 룰·지도체제 개편안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조율 작업에 한창이다. 현재로선 경선 룰의 민심 반영 비율을 30%로 상향하되, 현행 단일 지도체제를 유지하는 방향이 유력하다. 국민의힘은 12일 개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11일 국민의힘 당헌당규개정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개정안을 논의했다. 여상규 위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회의를 한 후에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선 특위가 이날 중 결론을 낼 것으로 봤지만, 이날 회의에서도 개정안을 확정 짓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개정안의 내용은 얼추 가닥이 잡혔다. 전대 룰의 경우 기존 당심 100%에서 민심의 비중을 30%까지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다만 일부 참석자들 사이에선 민심을 50%까지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체제는 현행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하는 모양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연일 '승계형 지도체제'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지만, '비윤계 당대표 견제용'이라는 당내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한편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는 7월 23일로 전망된다. 전날 강전애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7월 25일을 잠정적으로 (전대 일정으로) 잡았는데 이르게도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일정을 당겼다)"고 설명했다.

hyu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