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법인, IPO 절차 착수...조만간 서류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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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인도 법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IPO를 통해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은 지분 15~20%를 매각하고 3~4조원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수 LS증권 연구원은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의 상장 시 가치는 30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자회사 상장을 통한 현대차 기업 가치 재평가와 자산 증대 효과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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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30조원 이상 예상
11일(현지시간) 인도 경제일간지 더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 법인은 2주 내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IPO 예비서류인 DRHP(Draft Red Herring Prospectus)를 제출할 예정이다.
DRHP 심사에는 통상 2~3개월이 소요된다. 심사 기간과 청약 및 배정 등에 소요되는 기간을 고려하면 올해 9월이나 10월께 상장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인도 법인이 220억 달러(약 30조원)에서 280억 달러(약 38조60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기순이익 기준 인도 사업부의 비중은 8% 수준이다.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로 실적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현대자동차의 인도 SUV 시장 점유율은 67%에 달한다.
이번 IPO를 통해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은 지분 15~20%를 매각하고 3~4조원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수 LS증권 연구원은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의 상장 시 가치는 30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자회사 상장을 통한 현대차 기업 가치 재평가와 자산 증대 효과가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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