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트리플 더블급 활약' 수원대 오시은 "다음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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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오시은(173cm, G)의 활약에 힘입은 수원대가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수원대는 11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정규리그 울산대와의 경기에서 84-53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한 수원대.
경기를 마친 오시은은 중계사와의 인터뷰에서 "더운 날씨에 다 같이 열심히 했다. 지난 부산대전에선 좀 아쉽게 졌지만, 오늘 경기에서 제대로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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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오시은(173cm, G)의 활약에 힘입은 수원대가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수원대는 11일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대부 정규리그 울산대와의 경기에서 84-53으로 승리했다. 수원대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5승(3패)째를 달성하며, 이날 경기 기준으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경기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한 수원대. 사실상 전반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수단 전원이 출전해 득점과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오시은.
오시은은 27분 39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20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경기를 마친 오시은은 중계사와의 인터뷰에서 "더운 날씨에 다 같이 열심히 했다. 지난 부산대전에선 좀 아쉽게 졌지만, 오늘 경기에서 제대로 이길 수 있어서 기쁘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전날 비디오 미팅 때 기본적인 것부터 하자고 했다. 1학년인 만큼 기본적인 부분을 더 집중하려고 했다. 언니들이 잘해줘서 잘 따라갈 수 있었다"라며 "1쿼터부터 정신을 바짝 차려서 최대한 몰아치려고 했다. 그 부분이 잘 된 덕분에 쉽게 이길 수 있었다"라고 승리의 원동력을 밝혔다.
수원대가 3쿼터에 고전하는 경향이 있다는 말엔 "3쿼터가 되면 우리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게 있다. 그 부분을 잘 준비하면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다"라며 후반 집중력 개선을 다짐했다.
트리플 더블급 기록(20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에 관해선 "체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선 트리플 더블에 도전해보겠다"라고 웃어 보였다.
뜨거운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오시은. 그는 "1학기라 떨리고 긴장돼서 제대로 못 보여준 것 같다. 남은 기간에 잘 준비해서 팀에 더 녹아들면, 수원대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기대된다"라며 2학기에도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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