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제주도의장 "국내선 항공 좌석난 해소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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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국내선 항공 좌석난 해소 대책을 서둘러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제428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여름철 관광 시즌이 다가오지만 항공권 품귀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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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국내선 항공 좌석난 해소 대책을 서둘러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제428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에 참석, 개회사를 통해 "여름철 관광 시즌이 다가오지만 항공권 품귀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올해 들어 4월까지 제주 기점 국내선 운항 편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0편 줄었고, 공급 좌석은 무려 12만5000여 석 감소했다"며 "이 같은 국내선 항공 좌석난은 요금 인상으로 이어지면서 제주 관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도민 불편도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도는 정부와 항공업계 설득에 적극 나서는 등 도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항공편 부족 해소 대책 마련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외에도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인허가 절차 일괄 처리 시스템 마련 △제주대 특수교육학과 설치 △여름철 자연 재난 예방·대응 철저 등을 제주도에 주문했다.
오는 26일까지 16일간 진행되는 이번 도의회 회기에선 도지사와 도교육감이 각각 제출한 2023회계연도 결산안을 비롯해 의원발의 조례안 29건, 도지사 제출 의안 46건 등에 대한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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