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수백명이 ‘알몸으로 자전거 타기’ 나섰다…런던서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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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수백 명이 알몸으로 자전거를 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런던에서 열린 '세계 나체 자전거 타기(World Naked Bike Ride, WNBR)' 행사에 수백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알몸으로 자전거에 올라 템스강을 건너 런던탑, 사우스워크 다리, 테이트모던, 트래펄가 광장, 국회의사당을 지나 버킹엄 궁전까지 약 13km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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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영국 런던에서 수백 명이 알몸으로 자전거를 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지난 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런던에서 열린 ‘세계 나체 자전거 타기(World Naked Bike Ride, WNBR)’ 행사에 수백명이 참여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알몸 자전거 타기'는 자신의 신체를 긍정하고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타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더 깨끗하고 안전하며 신체에 긍정적인 세계에 대한 비전을 전달’하려는 목적이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알몸으로 자전거에 올라 템스강을 건너 런던탑, 사우스워크 다리, 테이트모던, 트래펄가 광장, 국회의사당을 지나 버킹엄 궁전까지 약 13km를 달렸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알몸 상태로 나섰지만, 일부 참가자들은 주요 부위를 가리거나 화려한 의상을 입기도 했다. 이 행사는 속옷을 착용하거나 바디 페인팅으로 신체 부위를 일부 가리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행사 주최자인 데이비드 셀커크는 현지 언론에 “이 행사의 주된 목적은 신체 긍정성과 인식 제고뿐 아니라 자동차 문화를 억제하고 석유 의존도를 멈추는 것”이라며 “대부분 남성이지만 여성도 많아지고 있고, 18세 이상부터 85세까지 참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리는 '세계 나체 자전거 타기 대회'는 미국, 호주, 벨기에, 브라질, 멕시코, 프랑스, 독일 등에서도 개최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엔 열리지 않았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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