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야심은 끝이 없다...펩 떠나면 후계자로 '무패 우승' 알론소 낙점

이성민 2024. 6. 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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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내년 여름 펩 과르디올라가 떠날 경우 후계자로 사비 알론소 감독을 데려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5년 감독직에서 물러날 경우 바이엘 레버쿠젠의 알론소를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 맨시티가 노리고 있는 사령탑은 바이엘 레버쿠젠의 알론소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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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내년 여름 펩 과르디올라가 떠날 경우 후계자로 사비 알론소 감독을 데려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1일(한국시간)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5년 감독직에서 물러날 경우 바이엘 레버쿠젠의 알론소를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FC 바르셀로나에서 명성을 쌓았다. 2008년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 첫 시즌인 2008/0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에서 총 1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2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2016년 7월 맨시티에 부임했다. 잉글랜드 무대 초기에는 고전을 면치 못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후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그컵, FA컵에서 우승하며 도메스틱 트레블을 이룩했다. 2022/23시즌에는 맨시티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수많은 업적을 세웠다. 그는 맨시티에서 17개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20/21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는 EPL 4연패를 이뤄냈다. EPL 역사상 4연속 우승을 이룬 구단은 맨시티뿐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 맨시티와 결별할 가능성이 있다. 과르디올라와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5년 6월까지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 기자는 지난 27일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에 맨시티에서의 전례 없는 독주 체제에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경우 맨시티가 노리고 있는 사령탑은 바이엘 레버쿠젠의 알론소 감독이다. 알론소는 이번 시즌 레버쿠젠에서 역사를 만들어냈다. 알론소의 레버쿠젠은 2023/24시즌 28승 6무(승점 90)로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룩했다. 이는 1904년 창단한 레버쿠젠의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이었다. DFB 포칼까지 제패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알론소 감독은 리버풀, 뮌헨 등의 관심을 받았지만 레버쿠젠에 한 시즌 더 머물기로 결정했다. ‘풋볼 트랜스퍼’에 의하면 맨시티는 알론소를 과르디올라의 이상적인 후계자로 여기고 있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와 이별하더라도 알론소를 데려와 잉글랜드 최강자의 지위를 유지하겠다는 야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 manchester_city_fc225/게티이미지코리아

-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11일(한국시간) "맨시티가 과르디올라의 후임으로 알론소를 원한다"라고 보도
- 맨시티에서 우승 트로피 17개를 얻은 과르디올라는 내년에 떠날 가능성이 있음
- 맨시티는 레버쿠젠에서 리그 무패 우승을 달성한 알론소를 과르디올라의 이상적인 후계자라 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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