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 투쟁’ 삼성전자 노조, 사측과 대화 재개…파행 2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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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사측과 대화를 재개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오는 1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면담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현재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 8천여 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 수 약 12만 5천 명의 22%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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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을 선언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사측과 대화를 재개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오는 13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면담하기로 했습니다.
노사 양측의 대화 재개는 지난달 28일 임금협상 파행 이후 2주 만입니다.
노사 양측은 이번 대화에서 향후 본교섭 일정과 교섭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노사는 임금인상률, 휴가제도, 성과급 지급 방식 등을 놓고 입장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삼노는 지난달 29일 파업 선언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공정하고 투명한 임금제도 개선이며 이 부분이 선행돼야 한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것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급 지급”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후 전삼노는 지난 3월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한 데 이어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현재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 8천여 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 수 약 12만 5천 명의 22% 수준입니다.
전삼노는 지난 7일 파업 선언에 따른 첫 연가 투쟁에 나서며 “최종 목표는 2만 8천여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총파업”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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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다예 기자 (all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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