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통상임금 소송 줄패소…합산 지급액 50억 달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호타이어가 생산직 근로자들이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에서 잇달아 패소하고 있다.
광주지법 민사14부(나경 부장판사)는 11일 금호타이어 생산직 근로자 17명이 제기한 임금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하고 모두 6억830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금호타이어 직원들은 2013년부터 회사가 정기상여금을 뺀 통상임금을 산정해 수당을 지급해온 것이 부당하다며 잇달아 소송을 제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호타이어가 생산직 근로자들이 제기한 통상임금 소송에서 잇달아 패소하고 있다.
지난달 100여 명이 승소 판결을 받은 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로, 판결이 이대로 확정되면 합산 지급액만 50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광주지법 민사14부(나경 부장판사)는 11일 금호타이어 생산직 근로자 17명이 제기한 임금 소송에 대해 원고 승소 판결을 하고 모두 6억830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금호타이어 직원들은 2013년부터 회사가 정기상여금을 뺀 통상임금을 산정해 수당을 지급해온 것이 부당하다며 잇달아 소송을 제기했다.
9년여에 걸친 재판 끝에 2022년 근로자 5명이 승소했고 이후 전·현직 사원 3천여 명이 2년 5개월분 법정수당을 지급하기로 노조와 합의했다.
그러나 일부 노동자는 노사 합의안에 반발해 소송을 이어갔으며, 지난달 23일 103명이 승소해 합산 43억2400여만 원의 지급 판결을 받았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개XX놀이 시작…" 학교서 교감 뺨 때리는 유행 주장
- 김수현·임나영, 열애설 초고속 부인 "사실무근"
- 시민 331명, '개통령' 강형욱 집단 고발…"메신저로 직원 감시"
- "빌린 도박칩 액수 달라" 임창용, 사기 혐의 공소사실 부인
- 아내 살해하고 옥상 투신 40대 남성 중상…경찰 수사 중
- 尹 "北 핵개발, 국제 비확산 체제 흔드는 무책임한 행동"
- '음대 입시비리'에…'대학교원 겸직금지 가이드라인' 7월 시행
- 美 제재에도 점유율 높여가는 中 CATL…국내 3사는?
- 민주당 한병도 '고위공직자 배우자 금품수수 금지' 개정안 발의
- 민주, 권익위 '명품백 종결'에 "김건희특검법 명분 분명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