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늦어진 원주기업도시 시설투자 '완료'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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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지연됐던 강원 원주 기업도시 내 일부 산업·연구 용지에 대한 기업들의 시설투자가 최근 완료 단계에 들어섰다.
이로써 원주시는 작년 이래로 기업도시에서만 2500억 원 넘는 투자와 500명 이상의 고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업도시 내 장기 미착공 부지에 대한 기업의 투자를 독려하는 등 관리를 보다 강화해 기업도시가 하루빨리 원주시 산업경제 중심지로 자리매김토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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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지연됐던 강원 원주 기업도시 내 일부 산업·연구 용지에 대한 기업들의 시설투자가 최근 완료 단계에 들어섰다.
이로써 원주시는 작년 이래로 기업도시에서만 2500억 원 넘는 투자와 500명 이상의 고용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원주시 지정면 기업도시는 산업·연구·주거가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개발됐다. 이곳은 지난 2021년 5월 산업·연구 용지 분양이 완료됐으나,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일부 용지의 시설투자가 지연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시는 기업도시 내 장기 미착공 부지 현황 조사에 나서는 한편, 즉시 투자가 가능한 기업을 발굴, 토지 소유자와 중개하는 작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시는 현재까지 서울에프엔비, 현대메디텍, 비알팜, 광덕에이앤티 등 4개 기업을 유치해 1352억 원 투자와 377명의 고용 성과를 달성했다. 해당 기업들은 현재 각각 설계 및 건축허가 단계를 밟으며 공장 신축 활동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이달 중 다른 3개 기업과 1182억 원 투자·152명 고용의 투자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시는 작년 이후 이들 기업 유치에 따른 투자 규모는 올해 6월까지 총 2534억 원, 고용 창출은 529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업도시 내 장기 미착공 부지에 대한 기업의 투자를 독려하는 등 관리를 보다 강화해 기업도시가 하루빨리 원주시 산업경제 중심지로 자리매김토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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