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차별 없는 매장이용 환경 만든다… ‘교통·이동약자’ 지원 프로젝트

파리바게뜨, 서울시와 ‘모두의1층×서울’ 업무 협약… 교통·이동약자 지원

파리바게뜨는 11일 서울시와 협력하여 이동약자의 생활편의시설 접근성 개선을 위해 ‘모두의1층×서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1층×서울’ 프로젝트는 장애인과 어르신 등 이동약자의 생활편의시설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매장 앞 출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기업, 시민, 기관 등 여러 주체가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리바게뜨는 서울시 내 교통약자 및 이동약자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11개 매장에 시범적으로 출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동약자들이 매장을 더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파리바게뜨는 또한 서울시와 협력하여 전국 3400여개 가맹점의 매장 접근성을 점검하고, 필요 시 경사로 등의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동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동약자에 대한 배려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두의1층×서울’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교통 및 이동약자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아보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