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지역인재 7급 9명 합격…거점국립대 중 최다

임충식 기자 2024. 6. 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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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서 거점국립대 가운데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11일 전북대 인재등용관에 따르면 최근 인사혁신처가 실시한 '2024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전북대가 추천한 9명(행정직 7명, 기술직 2명)이 최종 합격했다.

거점국립대 최다 합격자 배출에는 '인재등용관'의 역할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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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전경/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가 올해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선발시험에서 거점국립대 가운데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11일 전북대 인재등용관에 따르면 최근 인사혁신처가 실시한 ‘2024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전북대가 추천한 9명(행정직 7명, 기술직 2명)이 최종 합격했다. 9명은 거점국립대학교 가운데 가장 많은 합격자다.

최종합격자는 박채연(작물생명과학과, 20학번) 학생을 비롯해 송유호(경영학부, 15학번), 이기현(영어교육과, 16학번), 이지연(중어중문학과, 19학번), 정지수(바이오메디컬공학부, 19학번), 정지인(행정학과, 19학번), 채민진(국어교육과, 19학번), 최현정(행정학과, 17학번), 황윤택 학생(회계학과, 18학번) 등이다.

이들 합격자들은 중앙행정기관에서 1년간 수습근무를 하고 근무성적평가 등을 거쳐 일반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거점국립대 최다 합격자 배출에는 ‘인재등용관’의 역할이 컸다. 인재등용관은 공무원 5급 및 7급반, 공인회계사(세무사 포함)반, 교원임용고시반, 변호사반, 공기업반, 법학전문대학원반, 언론고시반, 전문자격(노무사, 감정평가사, 관세사 등)반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험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역인재 7급 수습공무원 선발시험’은 전국 지역별 우수 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공직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는 한편, 충원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사혁신처가 지난 2005년에 도입한 제도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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