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공격용 대형 드론 곧 양산…중국 대응 ‘비대칭 전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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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식통은 전날 타이완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이 연구 개발한 '텅윈-2형'(MU1812)의 모든 평가를 마쳤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NCSIST가 제작한 텅윈-2형은 세계 최고 군용 무인기로 꼽히는 MQ-9 리퍼 엔진과 동급인 TPE-331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해 24시간 체공이 가능한 대형 무인기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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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에 대응하기 위한 타이완의 비대칭 전력 가운데 하나인 타이완산 공격용 대형 드론이 곧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연합보와 자유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11일 보도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전날 타이완 국책 방산연구소인 국가중산과학연구원(NCSIST)이 연구 개발한 ‘텅윈-2형’(MU1812)의 모든 평가를 마쳤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NCSIST가 제작한 텅윈-2형은 세계 최고 군용 무인기로 꼽히는 MQ-9 리퍼 엔진과 동급인 TPE-331 터보프롭 엔진을 장착해 24시간 체공이 가능한 대형 무인기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타이완은 군사용 무인기를 중국군에 대응할 수 있는 주요 비대칭 전력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우크라이나군이 선전하는 데에 튀르키예제 드론 ‘바이락타르 TB2’의 기여가 크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전장에서 드론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공격용 대형 무인기 자체 양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텅윈-2형은 유사시 AGM-114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완젠탄 미사일 등을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군 관계자는 미국이 지난 2020년 판매를 승인한 해상 감시용 공격 드론 MQ-9B ‘시 가디언’ 4대를 고고도 정찰 감시에, 타이완산 텅윈-2형 무인기를 중·저고도 정찰 감시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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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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