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K실크로드’ 구상 안정적 첫 단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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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K-실크로드' 구상이 안정적으로 첫 단추를 꿰었다.
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중 첫 일정인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 긍정적인 외교 성과를 도출했다.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구상'과 최초의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 계획에 대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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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K-실크로드’ 구상이 안정적으로 첫 단추를 꿰었다.
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중 첫 일정인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 긍정적인 외교 성과를 도출했다.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구상’과 최초의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 계획에 대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은 윤석열 정부가 ‘인도·태평양 전략’, ‘한-아세안 연대 구상’에 이어 세 번째로 발표한 지역 전략으로, 우리나라가 보유한 혁신 역량과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자원 등 발전 잠재력을 연계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또, 이날 윤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업 간 가스전 및 화학공장 설비 협력을 위한 합의서 등 모두 8건의 협력 문건이 체결됐다.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인 투르크메니스탄 내 에너지·플랜트 사업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기회가 확대된 것이다.
윤 대통령과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과 투르크메니스탄 가스공사·화학공사는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서’와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 정상화 2단계 협력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와 함께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정부 간 공동협력위원회 활성화 MOU △인프라 및 신도시 협력 MOU △금융기관 간 협력 MOU 등이 추가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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