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성로, 착공 24년 만에 전 구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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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와 성산을 잇는 '서성로'가 착공 24년만에 전 구간이 개통됐다.
제주특별자치는 서귀포시와 성산을 잇는 서성로의 마지막 구간인 가시~성읍 구간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11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서성로 전 구간 완료에 따라 서귀포시에서 성산까지의 통행은 물론, 그간 단절됐던 녹산로에서 성읍까지의 단거리 통행도 가능해져 주민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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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서귀포와 성산을 잇는 '서성로'가 착공 24년만에 전 구간이 개통됐다.
제주특별자치는 서귀포시와 성산을 잇는 서성로의 마지막 구간인 가시~성읍 구간 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11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1995년 10일 고시가 이뤄진 서성로는 2000년 9월 하례~수망 남조로 구간 공사 시작 이후 단계적으로 공사가 진행돼왔다.
총사업비 910억 원이 투입됐으며, 이 중 가시~성읍 구간 공사에만 370억 원이 들어갔다.
해당 구간은 사업 연장 3.06㎞ , 설계속도 시속 60㎞이며, 주요 도로폭은 11.5m다. 교량 1개소 및 회전교차로 3개소를 설치했으며 교통안전 및 운전자 시인성 확보를 위해 가로등 70개소도 마련됐다.
서성로 전 구간 완료에 따라 서귀포시에서 성산까지의 통행은 물론, 그간 단절됐던 녹산로에서 성읍까지의 단거리 통행도 가능해져 주민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서성로의 완전 개통으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남 동부 지역의 물류와 교통환경, 영농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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