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미포, 올해 임단협 상견례…"한 마음으로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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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미포 노사는 11일 울산 본사에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열었다.
상견례에는 김형관 사장과 박진철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대표가 참여해 향후 교섭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박진철 노조위원장은 "생산적이고 진취적인 교섭으로 노사관계를 변화시켜 가길 희망한다"며 "내년 창사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노사는 이날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교섭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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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HD현대미포 노사는 11일 울산 본사에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상견례를 열었다.
상견례에는 김형관 사장과 박진철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대표가 참여해 향후 교섭 방향 등을 논의했다.
김형관 사장은 "조선 경기 회복에 따른 기대감이 커졌지만, 대외환경 불확실성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는 흑자전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 마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자"고 말했다.
박진철 노조위원장은 "생산적이고 진취적인 교섭으로 노사관계를 변화시켜 가길 희망한다"며 "내년 창사 5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노사는 이날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교섭을 열기로 했다.
노조는 기본급 15만9천800원(호봉승급분 별도) 인상, 성과금 지급기준 변경, 임금피크제 폐지, 사내 근로복지기금 출연 등을 올해 교섭에서 요구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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