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부르스, 서구 평촌동에 공장 신축 이전…생산능력 8배 증가

김지선 기자 2024. 6. 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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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막걸리 제조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대전부르스주조는 서구 평촌동에 현대식 공장을 신축하고 1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엔 김나영 대전부르스주조 대표와 이장우 대전시장, 서철모 서구청장, 박철규 기성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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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막걸리 제조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대전부르스주조는 서구 평촌동에 현대식 공장을 신축하고 11일 준공식을 가졌다. 김나영 대전부르스주조 대표가 이날 열린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대전부르스주조 제공

대전 지역 막걸리 제조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대전부르스주조는 서구 평촌동에 현대식 공장을 신축하고 1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엔 김나영 대전부르스주조 대표와 이장우 대전시장, 서철모 서구청장, 박철규 기성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0년 11월 설립한 대전부르스주조는 대전 지역 명물 막걸리 '대전부르스'를 비롯해 '0시 50분', '모정', '황금곳간' 등의 제품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대전부르스주조는 이번 공장 신축 이전을 통해 막걸리 750㎖ 기준 하루 최대 2만 병, 증류주 375㎖ 기준 하루 1만 병 제조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종전 소량 생산 때보다 7-8배 가량 생산력을 높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대전부르스와 황금곳간은 이미 맛과 품질을 인증받아 대전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전국구 상품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지역 막걸리 제조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대전부르스주조는 서구 평촌동에 현대식 공장을 신축하고 1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엔 김나영 대전부르스주조 대표와 이장우 대전시장, 서철모 서구청장, 박철규 기성농협조합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대전부르스주조 제공

김나영 대전부르스주조 대표는 "대전의 제조업이 성장하지 못하고 있고, 대표 상품도 없어 아쉬움이 있다"며 "이번 공장 이전을 계기로 지역 상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대전부르스를 지역 대표 상품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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