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매일 의원총회..."野 일방적 의사일정 동참 못 해"

김다연 2024. 6. 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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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장 11명을 단독 선출한 데 맞서, 매일 의원총회를 열어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6월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추진하는 민주당을 향해선, 국회를 자신들 의총장으로 생각하고 의사일정을 통보하는 오만함을 보인다며 이 역시 협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향후 예상되는 민주당 단독의 의사일정 예고는 국회의장의 폭거와 위헌적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결과물인 만큼 참여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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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원장 11명을 단독 선출한 데 맞서, 매일 의원총회를 열어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폭거로 선출된 야당 상임위원장을 인정하기 어렵고 거기서 진행되는 의사일정에도 동참하거나 협조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6월 임시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 질문을 추진하는 민주당을 향해선, 국회를 자신들 의총장으로 생각하고 의사일정을 통보하는 오만함을 보인다며 이 역시 협조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의총에선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해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를 방어하려 한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이에 맞서 민생을 챙기고 일하는 당이 되기 위해 총력을 다하자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도 별도 언론 공지를 내고, 원 구성 강행에 이어 독단적 상임위 개최 예고, 교섭단체 연설과 대정부질문 일정 등이 일방적으로 공개돼 큰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향후 예상되는 민주당 단독의 의사일정 예고는 국회의장의 폭거와 위헌적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결과물인 만큼 참여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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