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가를 지키는 번호 111’···국정원, 두번째 라디오 캠페인

이현호 기자 2024. 6. 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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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공익 광고다.

11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이 갈수록 늘어나는 국가 안보 위해 사건에 대한 국민의 신고의식 고취를 위해 1961년 창설 이래 두 번째 공익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국민들에게 간첩·산업스파이·테러·국제범죄·사이버안보위협 등의 국가 안보 위해 사건에 위험성과 관련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 신고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가 최고 정보기관으로는 이례적으로 TV광고가 아닌 라디오 공익 광고를 잇따라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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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국가정보원
사진 제공=국가정보원
[서울경제]

“모를 줄 알았어? 우리가 의심하는 한 숨을 곳은 없어. 우리가 지켜보는 한 이미 끝난 거나 마찬가지지. 그렇게 우리가 원팀이 되어 행동하는 한 반드시 잡는다. 5000만 국민과 국정원이 원팀이 되면 넘지 못할 한계란 없으니까. 국가를 지키는 번호 111, 국가정보원”(배우 유연석)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공익 광고다. 대한민국의 최고 정보기관인 국가정보원이 운영하는 간첩·산업스파이·테러·국제범죄·사이버안보위협’ 사건 신고 전화 ‘111’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국가정보원이 1961년 창설 이래 두 번째로 라디오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 것이다.

11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이 갈수록 늘어나는 국가 안보 위해 사건에 대한 국민의 신고의식 고취를 위해 1961년 창설 이래 두 번째 공익 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산업기술 보호 및 유출 근절’을 위한 ‘산업스파이 신고전화’를 소개하는 라디오 광고를 했는데, 올해 또 다시 라디오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

국민들에게 간첩·산업스파이·테러·국제범죄·사이버안보위협 등의 국가 안보 위해 사건에 위험성과 관련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 신고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가 최고 정보기관으로는 이례적으로 TV광고가 아닌 라디오 공익 광고를 잇따라 하고 있는 것이다.

국정원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라디오 캠페인은 공중파 라디오를 통해 한 달간 이뤄지며 같은 기간 수도권 지하철 및 전국 공공기관에 홍보 포스터도 배포하며 신고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공익 광고는 국민의 111 신고를 시작으로 5000만 국민과 국정원이 원팀이 돼 간첩·산업스파이·테러·국제범죄·사이버안보위협 등의 국가 안보 위해 사범을 반드시 잡아 국가를 지키고 있다는 것을 내용을 담고 있다.

캠페인은 공중파 라디오 3곳에서 6월 한 달간 이뤄진다. KBS Cool FM인 ‘박명수의 라디오쇼’(오전 11시~정오 12시)와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오후 6시~ 8시), SBS 파워 FM인 ‘김영철의 파워FM’(오전 7시~ 9시), MBC FM4U인 ‘배철수의 음악캠프’(오후 6시~8시)를 통해 공익 광고가 나간다.

이현호 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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