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보훈 어르신 400명 마당극 관람' 한마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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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대상자를 위해 문화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11일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보훈 대상자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해 마당극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나눔 행복한 초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연에 앞서 현대차 노사는 보훈 대상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5500만원을 울산지역 9개 보훈단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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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를 비롯한 보훈 대상자를 위해 문화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차 노사는 11일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보훈 대상자 어르신 400여명을 초청해 마당극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나눔 행복한 초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화 나눔 행복한 초대는 울산 시민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단순한 물품 지원이 아닌 문화 경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현대차 울산공장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행사에는 현대차 노사 관계자를 비롯해 오세걸 울산사회복지협의회장,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 김불식 울산시보훈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연은 전래동화 '심청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풍자 해학극 '청아 청아 내 딸 청아'로 약 1시간 동안 펼쳐졌으며, 즐거운 관람을 위해 떡과 식혜 등 간식이 지급됐다.
공연에 앞서 현대차 노사는 보훈 대상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5500만원을 울산지역 9개 보훈단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광복회, 상이군경회, 월남전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등 9개 보훈단체의 활동비와 저소득 보훈 가족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08년부터 17년째 보훈단체 및 가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누적 지원금액은 약 8억6900만원에 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을 초청하여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신 어르신들에게 이번 행사가 정서적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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