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10선 회복…"3분기 3100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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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장중 2710선을 회복했습니다.
3분기 코스피가 3100선을 돌파할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엄하은 기자, 장 마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오후 3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3% 오른 2710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억 원 넘게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3천억 원 가까이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보면 삼성전자는 어제(10일)보다 0.4% 하락한 7만 5천 원대에 거래 중이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1.5% 오른 35만 8천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5% 오른 8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휴젤은 메디톡스와 미국에서 벌인 보툴리눔 톡신 관련 예비판결에서 승소하며 전날보다 15% 올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7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스피가 3100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죠?
[기자]
NH투자증권은 하반기 코스피가 3100선까지 오를 수 있다고 봤습니다.
국제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며 올해 미국이 기준금리가 2차례 인하할 것을 전제한 전망인데요.
김병연 NH투자증권 이사는 "연평균 소비자물가지수가 3.3%, 월평균 고용이 20만 명 이하라면 올해 연준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지난달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인 상황인데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6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99.4%에 달하며, 점도표는 기존 3회 인하에서 1~2회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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