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 ERA 0.84’ 최원태 옆구리 잡고 쓰러졌다…LG 김유영 대체 선발, 또 불펜데이

최민우 기자 2024. 6. 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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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최원태(27)가 부상으로 등판이 취소됐다.

최원태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KBO는 "삼성전에 LG 선발 투수로 예고됐던 최원태가 부상으로 인해 김유영으로 교체됐다"고 알렸다.

LG 관계자는 "최원태가 우측 옆구리 불편함을 호소했다. 선발 투수로 나설 수 없게 됐다. 최원태는 오후에 대구에서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며 최원태의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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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태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LG 트윈스 최원태(27)가 부상으로 등판이 취소됐다.

최원태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LG는 경기를 앞두고 선발 투수를 교체했다. 최원태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KBO는 “삼성전에 LG 선발 투수로 예고됐던 최원태가 부상으로 인해 김유영으로 교체됐다”고 알렸다.

LG 관계자는 “최원태가 우측 옆구리 불편함을 호소했다. 선발 투수로 나설 수 없게 됐다. 최원태는 오후에 대구에서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며 최원태의 상태를 전했다.

▲ 최원태 ⓒ곽혜미 기자

최원태는 올 시즌 LG 국내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12경기에서 66⅓이닝을 소화했고 6승 3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 중이다. LG는 삼성을 상대로 호투했던 최원태가 부상으로 빠져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최원태는 삼성전 2경기에서 10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1경기 6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부상을 입은 최원태 대신 선발로 나서는 김유영은 올 시즌 28경기 28이닝 1승 1패 4홀드 1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삼성전 2경기 3이닝 1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을 찍었다.

▲ 김유영 ⓒ곽혜미 기자

LG는 지난 9일 수원 kt 위즈전에 이어 다시 불펜 데이로 경기를 운영하게 됐다. LG는 이우찬이 선발 등판했지만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제구 난조 탓이다. LG는 김대현, 이지강, 정지헌, 우강훈, 김진수 등 불펜진을 총 동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LG는 kt에 2-11로 패했다.

한편 삼성은 11일 선발 투수로 데니 레예스가 나선다. 레예스는 13경기 69⅔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중이다. LG전에는 단 한 차례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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